티몬 프레시 매출 201% 상승 쌀ㆍ잡곡, 과일ㆍ채소 인기 1500종 상품 15% 저렴해 인기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이커머스 업체 티몬의 신선식품 매출이 2년 새 3배 이상 급증했다. 유통업계에서 신선식품 빠른 배송 경쟁이 확산되면서 티몬도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과 배달의 편의성을 늘린 것이 원인이다.

14일 티몬에 따르면, 이달로 서비스 시작 2년째를 맞은 티몬 프레시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1% 급증했다. 티몬 내 생필품 쇼핑 채널인 슈퍼마트가 같은 기간 70% 성장한 것을 고려하면 3배가량 높은 성장세다.

앞서 티몬은 지난 2016년 2월 슈퍼마트 내 신선 식품군을 모아 ‘티몬프레시’ 브랜드로 론칭하고, 소비가 많은 신선 채소와 육류, 계란, 쌀 등 150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티몬의 신선식품군 매출이 대폭 확대된 것은 가격 경쟁력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몬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소매평균가 대비 평균 15%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식품을 판매 중이다.

또 지역에 따라 오전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배송이 가능하고 2~3시간 단위로 예약 배송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등 배송의 편의성을 높인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품목별로 보면, 쌀∙잡곡류의 매출 신장률이 275%로 가장 높았다. 과일∙채소가 157%, 수산∙축산이 130%의 순으로 매출이 올랐다. 매출비중으로도 쌀 잡곡 매출비중이 44%에서 55%로 11%포인트 확대됐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신선식품을 선정해 상품별로 많게는 1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인 결과 매출 신장과 누적구매자 수 증가라는 효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 티몬은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가격경쟁력을 갖춰 모바일 장보기 대표 채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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