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전문가 150명 참석 환경표준심의회 워크숍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정량방법 등 국제표준 발간 성과 공유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14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분야 국가표준 발전 및 국제표준 대응전략을 주제로 ‘환경표준심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분야 국가·국제표준 전문가들과 실무자들이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갖는 자리로, 환경표준 전문위원회 위원 150여명이 참여한다.

환경표준 전문위원회는 수질, 대기 등 13개 분야 3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분야 국가표준(KS) 624종 및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851종의 세부 기술 검토 등을 맡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2018년도에 국제표준화기구의 최종승인을 받고 발간된 표준을 통해 국제표준화 성공사례 및 전략을 공유하고 국가표준의 역할과 국제경쟁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부터 시작한 환경표준개발 지원사업으로 이온크로마토그래프를 이용한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정량방법 등 8개의 국제표준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정량방법과 공기청정기의 부유세균 저감 성능평가방법은 지난해 국제표준으로 발간되는데 성공했다. 퍼클로레이트(ClO4-)는 강력한 산화력을 가지는 화학물질로 로케트나 미사일 등의 추진체, 탄약·폭죽 등의 산화제로 쓰기거나 액정표시 장치 등의 살균 및 소독제 등에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양 중 퍼클로레이트 정량방법 개발과제 책임자인 이군택 서울대 교수가 국제표준화 과제 채택 및 개발 과정을 비롯해 단계별 주안점을 소개한다.

정현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기반연구부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표준의 지속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환경표준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장”이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환경분야 국가표준(KS) 효율성 향상, 국제표준 기술회의 주최, 국제표준화기구 표준개발과제 지원 등으로 환경표준의 경쟁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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