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인 서모 씨가 다녔던 회사에 정부로부터 200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는 야당의 주장에 대해 게임회사 토리게임즈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토리게임즈 대표인 정모 씨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200억원 정부 지원설과 관련) 오늘(31일) 의원실에 전화해 항의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얘기를 하냐고. 그랬더니 자기네는 회사 이름 얘기한 적 없다고 말하면서 아무 근거도 얘기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부 지원을)받은 적이 없나’라는 거듭된 질문에 정 대표는 “없다. 자금 내역은 다 세무서에 결산 신고한다. 무슨 200억 원인가“라며 “서 씨가 다닐 때 받은 혜택은 하나도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콘텐츠진흥원에서 연락이 와서 나한테 혜택 받은 게 있냐고 물어보더라. 1억 원 게임 지원 사업에 두 차례 지원했으나 떨어졌다고 얘기해줬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 때문에 기존 투자자들도 문의를 해오고 있으며 진행하던 (투자)상담도 끊겨 피해가 크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2018년 3월 사표를 낸 서 씨에 대해 정 대표는 “그 전부터 게임 프로젝트가 실패했기 때문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를 떠나고 있었다. 게임 회사는 게임이 잘 안되면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게 일상이다. 서 씨만 특별히 관둔 게 아니다. 이후의 사정은 모른다”고 말했다.
기존 NX스튜디오에서 토리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관련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비슷한 이름의 업체가 유저들의 원성을 사는 일을 저질러, 당시 구글, 애플에 게임 등록 신청과 광고를 집행하기로 한 상황에서 급하게 바꿨다”고 해명했다.
해당 매체에 국내에서 사업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정 대표는 “기술보증기금 1억 원 대출 때문에 고민이다. 몇 주 전 기술보증기금에서 전화가 와서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자꾸 자유한국당에서 자료를 요구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 대출도 끊길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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