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 국영해운회사 OSC와 수주 계약 - 濠선주 4척 수주 나흘만에 추가 쾌거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연초 잇달아 수주 낭보를 전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18일 오만 국영해운회사인 OSC 사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4척 수주 계약을 체결한 이후 나흘 만에 나온 두번째 수주 소식이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올들어 현재까지 초대형원유운반선 6척, 5억5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또 이번 계약에는 추가 옵션물량이 1척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오만 정부와의 지속적인 우호적인 관계가 이번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 오만 정부와 수리조선소 건설 및 10년간 위탁경영 계약을 맺고 2016년 위탁경영 종료 시점까지 450여척의 선박 수리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오만 정부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OSC 사로부터 지난 2008년 초대형원유운반선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30만t급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기준에 충족하는 친환경선박이다.

고효율 엔진과 최신 연료절감 기술 등 대우조선해양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를 80억달러 안팎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목표액인 73억달러보다 10%가량 늘린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6척의 초대형원유운반선을 수주한 바 있다.

올해도 1월에만 지난해 전체 물량의 40%에 육박하는 6척을 수주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올해도 LNG운반선과 초대형원유운반선에서 앞세워 수주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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