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중국 당국이 북한과 교역하는 자국 내 기업가들에게 북한에 절대로 돈을 보내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14일 매체는 선양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북·중접경지역 간 교류가 7~8월보다 많이 줄었다”면서 “중국 당국이 중국 측 기업가들에 절대로 북한에 돈을 보내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국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과의 무역전쟁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수세에 몰리면서 국제사회에 대북제재에 협력하는 쪽이 이득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최근 열린 미·중 외교·안보 대화에서도 남중국해를 둘러싸고는 미국과 신경전을 벌이면서도 북핵 문제에서는 원론적이나마 미국과의 협력 방침을 재확인한 상황이다.
한편 중국해관이 발표한 올해 1~8월 북·중 공식 교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8%나 줄어든 15억1000만달러(약 1조7000여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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