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 “4분기 물량 정상화 자신” -“이달 말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출시”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물량 부족으로 수입차 4위로 주저앉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 하반기부턴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드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최근 경기도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이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법) 인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내외적으로 협력을 통해 상당부분 극복한 상태”라며 “4분기에는 (물량부족 사태가) 정상화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8월까지 줄곧 단일 브랜드 기준 판매량 1위를 유지해오던 벤츠코리아는 상반기에만 4만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8월부터 물량 부족에 시달리며 지난달에는 브랜드 순위 4위로 미끄러졌다. 누적 판매대수도 5만746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하락했다. 대신 이 자리를 아우디가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1위는 2376대가 등록된 아우디로 집계됐고, 2위는 폴크스바겐(2277대)가 올랐다. 벤츠와 더불어 수입차 2위를 유지해온 BMW(2052대)는 폴크스바겐에 밀려 3위를 차지했고, 벤츠(1943대)는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실라키스 사장은 이와 더불어 C클래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도 예고했다.

그는 “이달 말께 WLTP 인증을 마친 C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4분기에는 디젤 모델 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께 4매틱(사륜구동) 모델과 가솔린 모델도 선보이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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