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 관련 조직 신설 등 조직 확장을 추진중인 가운데 일단 ‘1국1단3과 20명 증원’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영주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가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마음 같아서는) ‘1실에 한 3국’ 정도 규모로 증원하고 싶었는데 ‘1국, 1단, 3과’에 20명 증원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행정안전부와 협의가 진행중인 조직 신설은 근로감독조직 신설, 청년여성고용정책관실 분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앞서 이임사에서 “새정부 출범 이후 감독관을 1300여명 충원했고, 근로감독 혁신방안을 마련했다“며 ”인력 충원과 혁신방안이 차질 없이 이행돼 근로감독관들의 업무부담이 줄고 노동경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의원 신분으로 돌아간 김 전 장관은 국회 문화체육관관위원회 소속으로 의정활동에 복귀한다.
문재인 정부의 첫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중책을 1년2개월 맡아 심신이 지칠법도 하지만 김 전 장관은 휴식할 여유가 없다. 김 전 장관은 ”추석연휴가 끝나면 바로 정기국회에다가 국정감사 일정이 잡혀 있다며 “내가 일이 많은 팔자인거 같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소통하는 장관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그 사람을 보려면 그 주변에 사람을 보라 했다. 주변의 사람은 꼭 부모 형제나 친구가 아니라 동료가 될수도 있고 후배가 될수도 있고 선배가 될수 있다“며 수평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전 장관은 앞서 20일 마지막 참석한 국무조정회의에서 이낙연 총리에게 “지금 정부에서 고용노동부를 ‘고용부’로 약칭 하는데 ‘노동존중사회’로 가는 문재인 정부에서는 약칭을 ‘노동부’로 해주셨으면 좋겠다 건의했다”는 후일담으로 소개했다. 고용노동부는 참여정부 때 노동부였지만 2010년 이명박정부 때 고용노동부로 바뀌어 주로 고용부로 일컬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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