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현대백화점은 명절 선물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 공략을 위해 올 추석 ‘10만원 정육 세트’를 전년보다 2배 늘린 40종 선보였다.
우선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는 품목 수를 전년보다 30% 늘리고, 물량도 50% 가량 확대했다.
유명 맛집과 협업한 양념육 세트는 처음 선보인다. 23년 전통의 포천 이동폭포갈비와 협업한 ‘포천 이동폭포갈비 세트(총 1.6㎏, 17만원)’와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마포서서갈비 세트(총 2㎏, 1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연화식(軟化食) 정육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일반 음식과 맛과 모양은 같지만, 씹고 삼키기 더 편하게 만들었다. 전자레인지로 5~6분만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총 2.8㎏, 20만원)’, ‘더 부드러운 돼지 등갈비찜(총 1.5㎏, 8만원)’ 등이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마다 완판 기록을 쓰는 ‘봄굴비’는 물량을 지난해보다 2.5배 늘렸다(총 2500세트). 같은 사이즈의 굴비 선물세트 보다 10~15% 정도 가격이 비싸지만 매년 완판되는 인기 상품이다.
‘제주 금태 선물세트(총 2㎏, 18만원)’도 선보인다. 금태(눈볼대) 선물세트는 제주ㆍ부산 등에서 조업되며, 조림용으로 인기가 많은 고급 생선이다.
또 군산의 명물 ‘박대’를 말린 ‘군산 황금박대 세트(12마리, 10만원)’와 여수지역 10미(味)로 꼽히는 ‘반건 군평선이 세트(1.2kg, 15만원)’도 선보인다.
한정판 이색 수산물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독도 인근 150~300m 수심에서 조업되는 독도 새우 선물세트를 30세트 한정 판매한다.
1인 가구 증가로 프리미엄 간편식 상품도 지난해보다 50% 가량 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