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세력 약화…영향권 벗어난 공항 정상운항
[헤럴드경제=조현아 기자] 지난주부터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돼 대비 태세에 들어갔던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운항이 금지됐던 인천공항이 24일 오전 9시 현재 대부분의 운항이 정상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공사 측은 “오전 6시 기준으로 출발 1편, 도착 2편 등 총 3편만 결항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항공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측도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솔릭’이 지나가는 길목에 들어 있는 일부 지방공항을 제외한 인천, 김포공항 운항은 정상 운항 중이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제주공항 운항 역시 정상화됐다고 알렸다. 전일인 23일 제주공항에는 태풍으로 발이 묶여 있던 여행객들이 비행편을 알아보기 위해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다.
특히 대한항공 측은 태풍이 지나가는 길목에 놓여 있어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제주에 묶여 있던 여행객들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정기편 운항 외에도 임시편 12편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말여행객이 몰리는 제주의 항공 사정을 고려한 것으로 여겨진다.
임시편은 제주발 김포행 4편을 비롯해 김포발 제주행 7편, 제주발 베이징행 1편 등으로, 총 2400명이 긴급 수송될 예정이다.
또한 대한항공 측이 밝힌 이날 결항편은 국내선의 경우 아직까지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는 청주발 제주행 1편과 광주발 제주행 1편, 김포ㆍ인천발 부산행 11편 등 총 일부 공항으로 향하는 24편의 비행편이며 , 국제선의 경우 나리타발 제주행 1편이다.
그러나 항공편이 정상 운항된다고 해도 공항 사정에 따라 지연 및 결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운항 정보를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다. 항공사들이 예약승객들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기는 하지만 해당 항공사 또는 공항공사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인천공항과 용유역을 오가는 자기부상열차는 이날 정오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운행 중단되고 있다.
한편 남부지방으로 상륙한 솔릭은 오전 10시 현재 강릉 남서쪽 약 40㎞ 부근 육상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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