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BMW 모델들의 잇달은 화재로 여름철 차량 관리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0일에는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와 아반떼 모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광교방음터널 부근을 달리던 A(68)씨의 아반떼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전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2013년식 아반떼 MD 모델이다. 정확한 원인 규명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41분께 경북 상주시 남상주IC 진입로 인근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승용차에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 내부가 모두 타고 보닛도 소실돼 최초 발화지점 등 화재 경위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화재 차량의 사진을 보면 엔진오일 캡(뚜껑)과 엔진 필러가 없는 상태"라며 "이 부품은 철재여서 화재에도 타지 않는데 사라진 것으로 보아 차량 정비 과정에서 실수로 이 부품을 끼우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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