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생생뉴스] 동부그룹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유동성 해결을 위해 매물로 나온 동부발전당진 인수전이 SK가스와 삼탄, 두 업체로 압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투자은행(IB) 업계는 산업은행이 이날 동부발전당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실시한 결과 SK가스, 삼탄 등 2개 사업자가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매각대상은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로, 지난달 진행된 예비입찰에서는 LG상사, GS EPS, SK가스, 삼탄,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6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SK가스와 삼탄은 앞서 6월 동양파워 인수전에 맞붙은 것에 이어 이번에도 양자대결로 다시 만났다. 당시 동양파워는 4천300억원에 포스코에너지의 품으로 돌아갔다.
동부발전당진은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매물 중 유일하게 남은 곳으로 5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르면 2018년 상업발전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동부발전당진 매각규모를 3천억원 안팎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동양파워 매각가를 웃돌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산은과 삼일PwC는 오는 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매각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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