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일정 금액을 내면 병역의무를 사실상 면제하는 제도를 일회성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군면제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돈을 마련하고자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터키 의회는 26일(현지시간) 1회성 의무복무 기간 단축 조처를 의결했다고 관영아나돌루통신이 전했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복무기간 단축 조처에 따르면 미필자가 1만5천터키리라(약 350만원)를 내면 군사훈련만으로 병역의무를 갈음할 수 있다. 군사훈련 기간은 21일로, 이번 조처는 사실상 기여에 따른 병역면제에 해당한다. 터키 남성은 한국처럼 병역의무를 져야 한다.
이번 조처가 예고되자 시중은행은 미필자를 위한 2년 상환 대출상품 준비에 나섰고, 거래 중개 사이트에는 다양한 급매물이 쏟아졌다고 터키 언론이 보도했다.
‘군면제 자금용 급매물!’ 설명이 붙은 아이템은 소나 당나귀 같은 가축과 트랙터 등 농기구가 많고 부동산도 간간이 볼 수 있다.
민상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