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미중 간 무역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면서 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3.54포인트(-0.59%) 하락한 2280.62로 장을 마쳤다. 2277.22로 장을 시장한 지수는 장중 한때 2262.77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반등했다.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 부과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수가 하락출발했다. 장중 중국 상무부가 “미국의 과세 조치를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세게무역기구(WTO)제소 의지를 밝히면서 낙폭은 더욱 커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190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0억원, 31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68%0, 유통업(-1.51%), 운송장비(-1.45%0, 의료정밀(-1.40%)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광물(3.23%)과 통신업(1.46%), 건설업(1.27%), 은행(0.31%) 등은 상승했다.

삼성전자(-0.65%)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1.62%), 셀트리온(-1.60%), KB금융(-1.28%), 삼성물산(-0.85%) 등의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8.41포인트(-1.03%) 내린 804.78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60억원과 61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3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제약(-3.44%), 유통(-1.86%), 운송장비부품(-1.85%) 등이 하락했다. it부품(4.47%), 비금속(0.83%), 일반전기전자(0.41%), 건설(0.40%)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9%), 신라젠(-4.37%), 메디톡스(-6.17%) 바이로메드(-1.73%) 셀트리온제약(-3.06%) 등 대다수 시총상위 종목이 내린 가운데 나노스만이 전날보다 29.95% 상승해 가격제한폭만큼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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