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협주, 면세점주 대거 폭락 중 -코스닥, 외인 매도 점차 줄어들며 상승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국내 증시가 9일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오전 10시 38분 현재 5.19(0.23 떨어지며 2278.06을기록하고 있다.
초반에 비해 매수 강도를 줄였던 외국인은 현재 36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52억원 어치를 매도 중이지만 장 초반에 비해 매도 폭이 소폭 줄어들었다. 개인은 7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지난 6일 신저가를 썼던 삼성전자는 이날 0.78% 오르며 4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35%)도 소폭 반등했다.
셀트리온이 0.17% 오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76% 급등하며 나흘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미국발 수입차 관세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현대차(0.40%)는 3일 연속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NAVER(0.93%)와 KB금융(1.48%)도 강세다. 반면 POSCO(-4.48%)와 LG화학(-1.71%)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10.33%)와 현대로템(-8.45%), 현대건설(-5.94%) 등 남북 경협주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자 크게 약세를 드러냈다.
중국의 ‘따이공(보따리상) 규제’ 우려와 위안화 가치 하락에 호텔신라(-10.22%)와 신세계(-8.60%), 현대백화점(-4.72%)도 급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팔자’ 속에 1.34포인트(0.17%) 하락하며 810.23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장 초반 줄어든 7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12억원을 사들이며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했다. 개인은 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0.86%) 외에 대부분 오름세다. 신라젠(0.41%)과 메디톡스(3.87%), 바이로메드(3.82%), 에이치엘비(0.54%), 셀트리온제약(0.4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게임주 펄어비스도 1.77% 오르며 이틀 연속 강세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95%)은 나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