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보증 지원제 석달만에 연 8만 업체 수주도움 전망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SGI서울보증이 생긴지 3년이 채 되지 않은 신설법인 1만5000여곳에 석달 동안 6400억원 넘게 보증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생산적ㆍ포용적 금융 기조에 발맞춘 결과다.
4일 SGI서울보증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로 이들 회사들은 4만2000여건의 보증을 받았다. SGI서울보증과 거래가 없었던 4310개 법인도 1780억원 이상의 보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는 설립 3년 이내의 신설법인에 업체당 5억원 한도 안에서 일부 이행보증보험 및 인ㆍ허가 보증보험상품을 무담보 신용으로 공급한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지금 추세면 연간 8만 곳 이상이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생산적 금융’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 주도 성장 정책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ㆍ서민 대상 보증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 총 199조원의 보증 공급 규모 중 91%(180조원)가 이들에 집중됐다. 정부가 육성하는 유망 중소기업ㆍ소상공인으로 분류되는 이노비즈ㆍ메인비즈 인증기업에 대한 보험료 할인, 보증한도 확대 등으로 2012년 6월부터 작년까지 총 4만3000여개 기업에 7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 올해는 5월까지 301개 기업(2300여건)에 758억원을 보증지원했다.
김상택 SGI서울보증 사장은 “앞으로도 신설법인 특별보증지원, 사잇돌대출 보증 등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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