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다음 주(7월 2∼6일)에는 태풍과 장마의 영향을 받아 일주일 내내 궂은 날씨가 예상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7월 2일에는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다.
이어 화요일인 3일에는 태풍에서 약화한 온대저기압의 영향으로 역시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이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4일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되며,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점차 내려가면서 5일 남부지방, 6일 전남·경남·제주, 7일 제주에 비가 올 전망이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 18∼22도, 최고기온: 24∼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편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경로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주말부터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예상 경로대로 올라온다면 다음 달 1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주고 2일 낮에는 전라도 서해 부근에 이르러 전국이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이다.
비를 관장하는 신을 의미하는 ‘쁘라삐룬’은 타이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2000년에는 ‘프라피룬’으로 사용되다가 국립국어원에 의해 2006년부터 이름이 변경돼 사용되고 있다. 해당 태풍은 2000년 한반도에, 2006년에는 필리핀과 홍콩 중국에 큰 피해를 남겼었다.
s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