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유니슨은 풍력발전기 생산과 풍력발전 단지 조성 및 운영, 유지보수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풍력발전시스템, 풍력발전타워 등이 있다. 국내 최초로 750㎾ 기어리스 형 풍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한 바 있다.

유니슨은 최근 남북 경제협력 사업 중 발전 협력 분야 수혜주로 꼽혔다. 북한은 2044년까지 5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투자해 전체 발전량의 15%를 풍력으로 확보한다는 전력 수급정책을 발표했기 때문. 2015년 기준 북한 전체 발전량의 53%가 수력 발전이다.

북한의 낙후된 전력망을 고려하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통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이 합리적이라는 평가. 양강도 지역의 태양광, 함경도 지역의 육상 풍력, 황해서 서해안의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북한 지역 중 풍속이 4.5m/s 이상인 지역은 전체 면적의 18% 수준”이라며 “북한에서 풍력발전이 가능한 지역의 발전 가능 용량은 43.6GW로 남한의 25.5GW의 1.7배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풍속 8~104.5m/s의 남서풍이 안정적으로 불어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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