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보이그룹 ‘샤이니’의 유일한 30대 멤버인 온유가 그간 여러 가지 구설로 힘들었던 시간 속에서 얻게 된 새로운 취미를 언급해 눈길을 잡았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키, 민호, 태민 등과 함께 출연한 온유는 차분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윤종신이 온유에게 “요즘 아무도 안 만나고 (집에서) 인형 뽑기만 한다고 하던데?”라고 질문하자 멤버들은 공감의 의미로 일제히 웃음보를 터트렸다.
이에 온유는 “집에 인형이 너무 많이 쌓여 종목을 바꿔 피규어도 모으고 있다”며 “인형을 뽑을 때마다 희열이 느껴진다”며 새로운 취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구라가 이어 “예전부터 있던 취미냐? 혹 최근에 여러 가지 뭐…그러면서 그런 것이냐”며 과거 논란을 언급하자 온유는 “예. 그거…그거입니다”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김구라가 “취미로 낚시도 괜찮다”고 하자 온유는 “해 봤는데 마음먹고 나가기가 너무 힘들다”며 “가까이서 할 수 있는 걸 찾다 보니 인형 뽑기를 하게 됐다”고 밝혀 그동안 맘고생이 심했음을 내비쳤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강남의 한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으나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고소 취하서를 제출한 점과 온유 본인에게 직접 받은 진술 등으로 미뤄 고의성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이 밖에도 온유의 유머 욕심, 팀내 최고령자(?)로서 댄스 타이밍이 늦은 점 등 멤버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논란 이후 한결 편해진 현재의 상태를 보여주며 그를 걱정했던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008년 싱글앨범 ‘누난 너무 예뻐(Replay)’로 가요계에 데뷔한 5인조 보이그룹으로, 이후 활발한 국내외 가수활동을 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팀의 맏형인 종현이 갑작스레 하늘나라로 떠나자 멤버 모두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최근 샤이니는 올해 데뷔 10년을 맞아 마음을 추스르고 4인 체제로 새롭게 활동을 펼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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