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중국군이 동중국해에서 대규모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인다. 지난 24일부터 미국 인도 등과 함께 공동 군사훈련을 벌이고 있는 일본에 대한 견제 성격을 띠는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중국해사국은 중국군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실전 무기를 사용한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이며, 훈련 기간 모든 선박의 진입을 금지했다.
이번 훈련은 5일 연속 매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저장(浙江)성 앞 동중국해 해역에서 진행된다고 해사국은 전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센카쿠(尖閣ㆍ중국명 댜오위다오)를 국유화한 뒤 지난 24일부터 처음으로 미국, 인도 등과 함께 해상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이 훈련은 일본 시코쿠(四國) 남쪽 바다에서 오키나와(沖繩) 동쪽 해상에 걸친 태평양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본의 공동 훈련 해역은 중국군이 실탄 사격 훈련을 벌이는 동중국해와 오키나와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곳이다.
상호 견제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읽혀지는 일본의 공동 훈련과 중국의 대규모 해상 훈련이 오는 29일과 30일에는 동시에 벌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