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쉬운 프라이어 오븐ㆍ무선청소기 주목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작이 간편한 ‘효도가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모님의 생활에 편리성을 더하면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가전이 각광받고 있다.
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대우전자의 프라이어 오븐은 4월 매출이 전월대비 35% 증가했다. 어르신 세대에 맞춰 조작법이 간단해 선물용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대우전자의 프라이어 오븐은 오븐, 전자레인지, 그릴, 발효 등 다양한 기능에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튀김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38가지 요리를 자동조리할 수 있어 기기조작에 능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버튼 조작 한번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어 효도가전으로 꼽힌다.
모터가 손잡이에 달린 상(上)중심 무선청소기는 고가이지만 ‘가치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코드가 없어 부모님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해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LG전자의 코드제로 A9은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20만대를 넘기며 인기몰이 중이다.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가 100만대인 점을 감안할 때 코드제로 A9의 판매 속도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강력한 청소 성능을 제공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빨아들인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킨다.
또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를 99.9% 차단해준다.
특히 LG전자는 벽에 못을 박지 않고도 간편하게 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립형 충전대’를 적용했다. 최대 80분 사용이 가능한 착탈식 듀얼배터리로 청소시간도 늘렸다.
국내 시장에 무선청소기 돌풍을 일으킨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은 지난 3월 신제품 싸이클론 V10을 선보이며 국내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V10 모터는 1분간 12만5000회 회전하며 빠르고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모터, 싸이클론, 먼지통이 직렬형태로 배치해 공기흐름의 효율성을 높여 이전모델 보다 흡입력이 20% 강해졌다.
편의성은 한층 높아졌다. 레버를 아래로 밀면 먼지통이 열려 비워지는 ‘포인트 앤 슈트(point and shoot)’ 방식으로 간편하게 먼지통을 비울 수 있다.
사용시간 또한 이전 모델보다 20분 길어져 일반모드 1기준 최대 60분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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