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게임에 특화된 태블릿이 온다. 바로 이달 29일에 출시될 엔비디아 쉴드(SHIEL) 2세대다. 쉴드는 성공할 수 있을까?
IT전문 외신들은 엔비디아 쉴드가 이달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16GB 모델이 299달러가 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쉴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PC게임 리모트 기능이다. 기존 태블릿 게임들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전용 앱들이었지만, 쉴드는 PC게임 그래픽 전문업체답게 리모트 환경을 제공한다. 보더랜드2, 어새신 크리드4, 툼레이더 리부트 같은 게임들을 별도의 장치 없이 태블릿에서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다.
주요사양은 K1 크로세서(192 코어 케플러 GPU, 2.2GHz 쿼드코어 A15 CPU), 2GB 랩, 8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1920x1200),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와 듀얼베이스 기능이다. 마이크로 SD 슬롯을 비롯해 블루투스 4.0과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치추적장치), 듀얼밴드 와이파이(Wi-Fi)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19.72WHr로 비디오게임을 10시간 플레이할 수 있다.
가격은 16GB 와이파이 모델이 299달러, 32GB LTE 모델이 399달러다. 전용 커버는 39달러, 전용 컨트롤러는 59달러로 책정됐다. 엔비디아는 출시이후 올해 안에 대규모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게이머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콘텐츠다. 출시와 더불어 공개된 게임들이 이미 PC와 콘솔게이머들에게 극찬을 받은 게임들로 이뤄졌지만, 발매시기가 이미 지난 게임들이 대부분이므로 테스터란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고사양의 콘솔게임들을 능가할 콘텐츠의 출시가 시급하다.
또 리모트 기능간 생길 수 있는 지연현상에 대한 기술적 수준도 의문이다. 엔비디아 측에서는 LTE 속도와 실내 와이파이 환경에서 원활한 리모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디만, 시판되기 전이라 장담할 수는 없다. 해외유저들은 “유선연결이 아닌 이상 어느정도의 딜레이는 생기지 않겠나”는 반응이다. 결국 콘텐츠와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엔비디아 쉴드의 가장 큰 과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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