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춘천시는 대학가 주변에서 이뤄지는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대학가 개강 후 강원대, 한림대 주변 원룸촌 불법 투기가 심각한 데 따라 지난 2일 야간 단속에 착수, 이달 말까지 매일 실시키로 했다. 두 대학 학생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단속과 함께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불법으로 버리거나 배출 방법을 어긴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고 경고 스티커를 붙여 정상 배출을 유도키로 했다.
경고 스티커는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불법투기,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재활용품에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등 위반 유형별로 모두 4가지이다. 경고 스티커가 붙은 쓰레기는 일정 기간 수거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되가져가지 않으면 배출자를 찾아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불법 투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불가피하게 미수거 정책을 쓰게 됐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