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자주 신으면 무지외반증 우려 -발 볼 편안한 전용 슈즈 잇따라 선봬 -발근육 푸는 발가락 스트레칭도 도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 학원강사인 최수지(38) 씨는 150㎝대의 작은 키를 콤플렉스라 생각해 20대부터 굽이 높은 하이힐을 계속 신고 강의를 해왔다. 하지만 발가락 관절이 자주 붓고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몇주 전부터는 눈으로 보일 만큼 엄지발가락이 앞쪽으로 툭 튀어나왔다. 결국 그는 ‘무지외반증’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 최 씨는 이후 신발도 편한 걸로 바꿔 신기 시작했다.
이처럼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 등을 자주 착용하는 이들에게는 무지외반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의 뼈가 바깥쪽으로 치우치고 발뒤꿈치 쪽의 뼈는 반대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 증상을 뜻한다. 처음에는 외관상 변화가 크지 않고 통증도 가끔씩 느끼기 때문에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신발을 신을때 잦은 통증을 느끼게 된다.
발은 몸에서 홀대 받는 부위 중 한 곳이지만 몸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매우 중요한 부위다. 체중을 온전히 지탱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며 조금만 발이 불편해도 움직임이나 보행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무지외반증은 비단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하이힐이나 발 볼이 좁은 구두를 착용하는 여성들은 물론이고 남성들까지 그 증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발가락에 과한 하중이 가해져 뼈가 변형되는 증상이므로 발에 과도한 압력을 주지 않고 착용감이 편안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평소에도 꾸준히 발 건강에 관심을 갖고 체크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능성 컴포트 슈즈 멀티숍 ‘릴라릴라’의 무지외반 전용 웨지 슈즈는 동양인의 발 볼에 맞는 편안한 설계로 발 볼을 조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앞부분의 신축성 있는 스트레치 소재는 무지외반증 환자의 툭 튀어나온 발가락 뼈를 커버해준다.
견고한 아치 서포트 인솔이 발의 아치 부분을 잡아줘 발이 앞으로 밀려 하중이 가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무너지는 아치를 서포트해 무지외반증의 진행을 막는다. 적당한 웨지굽이 발을 디딜때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며 뛰어난 복원력으로 발의 자연스러운 롤링을 돕는다.
신발을 잘 선택하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발 운동이다. 발의 아치가 소실되며 발의 근육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또한 무지외반증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발가락을 좌우로 폈다 오무렸다를 반복하는 발가락 스트레칭도 도움이 된다. 이 외에 발가락을 손으로 누르듯이 뒤로 살짝 당겼다가 풀어주기를 반복하거나 의자에 앉아 발가락을 이용해 바닥에 있는 수건을 잡아 당기는 것도 좋다. 발 운동용 수건을 바닥에 깔고 발가락으로 수건을 접으면서 앞으로 전진하면 발가락 근육을 기르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아치를 관리할 때에는 발 가운데 아치를 잡고 다리를 위로 올렸다 내려주며 아치가 펴졌다 오므라지는 느낌을 느끼며 스트레칭 한다. 아치를 잡고 안과 밖으로 움직여주면 발 가운데 뼈와 근육을 이완시켜준다. 또 공을 아래에 놔두고 발 아치를 지긋이 눌러주면 아치에 집중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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