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자치구가 시행하는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공동창업에 성공한 모범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에 따르면 동작구가 숭실대학교와 연계해 개설한 ‘바리스타 전문가 기초교육 과정’ 1기 수료생 10명은 지난해 5월 흑석동에 커피전문점 ‘모코커피(Moko Coffee)’ 1호점을 차렸다. 평생교육과정에서 맺은 인연이 공동창업으로 이어진 것이다.
운영방식은 공동투자한 10명이 함께 로스팅, 커피 추출 등의 일을 나눠하고 수익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이달에는 2호점도 문을 열었다. 이들은 올해 다시 개설한 바리스타 2기 과정에 보조교사로도 참여하고 있다.
모코커피 1호점 대표 정영미 씨는 “동작구 평생교육에 참여해 창업으로 이어져 기쁘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숭실대, 중앙대, 총신대, 고려전문학교 등 지역 내 4개 대학과 연계해 모두 6개 과정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리스타 과정 외에도 제과기능사자격증 과정, 실버레크리에이션 지도과정, 손주돌보미 양성교육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