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수입차 브랜드의 등록상표를 위조한 ‘짝퉁’ 자동차 액세서리 수백억원어치를 제조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상표법 위반 혐의로 공급책 A(41)씨와 판매책 B(35ㆍ여) 씨, 금형ㆍ자수업체 제조업자 4명 등 6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의견으로 검찰에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에 의료기기 판매업체 간판이 부착된 사무실과 인근 건물 지하에 짝퉁 물품보관소를 차려놓고 중국에서 상표가 부착되지 않은 자동차 액세서리를 수입했다. 상표가 없는 우산과 차량용 옷걸이, 목베개, 자동차 열쇠 지갑, 담요, 점퍼 등 자동차 액세서리에 아우디, 벤츠, BMW 등록상표를 찍어 진품인 것처럼 꾸몄다.
이들은 이런 짝퉁 수입차 액세서리 48만8000여 점(정품 시가 258억원 어치)을 전국에 있는 수입자동차 판매사원들이나 일반인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급책 A씨는 고급 수입차를 타고 다니며 수입자동차 판매사원들의 신분증을 철저히 확인 후 거래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8억원 정도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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