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부지 조성…2021년 건축공사, 2021년말 입주 완료 - 공공기관 주도 규제 특례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부산광역시가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정부는 앞으로 5년 내에 두 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시티로 육성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는 29일 오전 광화문 KT 12층 회의실에서 장병규 4차위 위원장 주재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러한 내용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안건을 논의했다.

작년 11월 구성된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는 그 동안 시범도시 컨셉을 구현할 최적 부지를 논의한 결과, 이번에 세종 5-1 생활권(83만평), 부산 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지역 중심, 66만평) 2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 시범도시는 공공기관이 시공을 맡아 진행한다.

내년부터 부지조성에 들어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건축공사를 끝내고 2021년 말까지 입주를 완료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세종은 에너지ㆍ교통, 부산은 워터시티 컨셉ㆍ국제물류 연계성을 기본으로 다양한 생활체감형 기술을 함께 구현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시범도시에는 차세대 네트워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미래 공통 선도기술에서부터 자율주행, 스마트그리드, 가상현실 등 체감기술이 집중적으로 구현된다.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도시운영으로 도시문제 해결과 신산업 창출도 지원하게 된다.

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등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민간투자 활성화와 정부 연구개발(R&D) 및 정책예산의 집약, 스마트시티 인프라 조성 검토, 시민참여 활성화 등 전방위 지원에 착수한다.

정부는 또 올 하반기 지자체ㆍ민간(기업ㆍ대학)의 제안을 받아 스마트 시티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장병규 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모든 기술ㆍ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그릇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시민ㆍ민간의 참여를 통해 도시ㆍ사회 문제 해결을 논의해 나가는 등 개방적 확장성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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