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을 집중 조명했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제작진은 그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 앞을 찾아갔지만 그를 만날 수 없었다.

이웃 주민들은 “이근안은 못 봤다. 부인은 매주 폐지를 주우러 다닌다”고 말했다.

이근안은 전화 통화에서“인터뷰 안한다. 일절 평생 인터뷰 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제작진이 김제 가족간첩단 사건에 대해 말을 꺼내자 이근안은 “재론하고 싶지 않다. 병중에 있다”며 전화를 끊었다.

군사독재 시절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친 이근안씨는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의 자서전을 토대로 22일간 그가 받았던 고문 과정을 묘사한 영화인‘남영동 1985’에서 고문기술자로 묘사됐다

이근안은 과거 언론 인터뷰에서 “간첩 잡은 애국자인데 정치형태가 바뀌니까 내가 역적이 되고 이 멍에를 고스란히 지고 살아가고 있다”며 “그 바람에 가족들도 거지가 되다 시피 살았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고 김근태 의원을 심문하던 상황에 대해 “남영동에서 조사하는데 묵비권을 행사해 어려운 상태에 있으니 상관이 그를 심문을 하라고 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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