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최초 6CA LTE모뎀 탑재 1.2Gbps 다운로드 속도 구현 AI 기반 딥러닝 알고리즘 구현
내달 선보일 것으로 점쳐지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핵심 두뇌 역할을 담당할 모바일AP가 양산에 돌입한다.
삼성전자는 초고속 모뎀을 탑재하고 AI연산 기능을 강화한 고성능 모바일 AP ‘엑시노스 9(9810)’을 양산한다고 4일 밝혔다.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한 ‘엑시노스 9 (9810)’은 오는 9일부터 진행되는 ‘CES 2018’을 통해 외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9(9810)’은 2세대 10나노 공정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3세대 CPU 코어다. 업계 최고 수준의 LTE 모뎀을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기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CPU 설계 최적화로 명령어를 처리하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캐시메모리 성능 향상을 통해, 싱글코어의 성능은 이전 제품 대비 2배, 멀티코어 성능은 약 40% 개선했다.
엑시노스9(981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통신 속도와 AI 기반의 지능형 이미지 처리 기능을 핵심으로 한다.
엑시노스9(9810)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Cat.18 6CA(Carrier Aggregation) 기술 기반 모뎀이 탑재돼 업계 최고 수준인 1.2Gbps의 다운로드 속도와 200Mbps의 업로드 속도를 구현한다. 1.2Gbps는 1.5GB 용량의 HD급 화질의 영화 한편을 10초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탑재한 6CA는 6개의 주파수 대역 묶음을 의미한다.
4개의 송수신 안테나를 사용해 속도를 높인 ‘4×4 MIMO’ 다중안테나 기술과 와이파이, 블루투스와 같은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활용할 수 있는 있는 eLAA (enhanced Licensed Assisted Access)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인터넷 방송이나 360도 비디오 스트리밍 등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
또 ‘엑시노스 9(9810)’은 신경망(Neural Network)을 기반으로 한 딥러닝 기능과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3D 스캐닝을 통한 정확한 안면인식이 가능하며, 별도의 보안 전용 프로세싱 유닛(Unit)을 통해 안면, 홍채, 지문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엑시노스 9(9810)’은 이밖에 저조도 이미지 촬영과 4K UHD 영상 녹화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됐다.
10비트의 고효율 동영상 압축 표준을 뜻하는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와 VP9 지원을 통해 표현 가능한 색상의 수가 기존 1600만개에서 10억개 이상으로 늘어나, 생생한 색감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정순식 기자/
s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