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이 국회 본청 당 대표 회의실의 배경막을 바꿨다.

3일 국민의당은 지난달 15일부터 걸려있던 때수건 사진을 교체했다.

박인춘 당 홍보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노른자 2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의당이 추구해야 할 것은 국민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비로소 현재의 통합, 분열 과열 현상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진통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도 쌍란의 의미를 직접 언급했다. 안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쌍란은 1000분의 1 정도의 확률로 볼 수 있다고 한다”며 “국민의당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기적을 이루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국가에 쌍란 같은 행운이 따르고 국민 여러분의 행복만으로 가득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나갔다.

안 대표는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과 같이 한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며 “지난해에는 분열과 갈등이 계속되었다. 새해에는 당 내외의 화합을 위해 더 많이 찾아뵙고 계속해서 설득하는 노력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초기에는 회초리 사진과 함께 ‘국민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란 문구를, 다음에는 때수건 이미지와 함께 ‘국민의 마음이 개운할 때까지’라는 내용을 내 걸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