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ㆍ에스엠코어, 캡티브외 수주도 가속화 전망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정부의 스마트공장 도입이 새해 본격화함에 따라 수혜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은 2020년까지 1만2000개, 2022년까지 2만개 보급을 목표로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상된 최저임금(시간당 7530원) 부담에 따른 자구책으로 올해 업계의 스마트화 움직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종목들의 수혜도 기대된다.
포스코ICT는 코스닥 150 내 유일한 4차 산업혁명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에는 캡티브(Captive, 계열사에 전속된 매출처)향 스마트공장 수주뿐 아니라 대외 스마트공장 수주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ICT는 올해 상반기 POSCO 광양 후판 공장 이후 하반기 추가로 3개의 POSCO향 스마트팩토리 수주에 성공해 POSCO 그룹의 스마트공장 투자확산에 따른 수혜를 이미 누리기 시작했다. POSCO는 지난해부터 5년간 자사 공장에 대한 스마트공장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포스코켐텍의 음극재 공장 스마트공장 수주에 따라 매출처를 POSCO그룹사 전체로 확산했으며, 그룹사를 넘어 동화기업의 파티클보드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는 본 공장에 대한 수주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엠코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고 물류 자동화와 생산 공정라인 내 물류 자동화 장비제작의 모든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다. 지난해 1월 SK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주요 매출처 확보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데, 에스엠코어 역시 캡티브 마켓뿐만 아니라 SK브랜드를 통한 그룹외 스마트공장 관련 수주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코어 주가는 SK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상승했다가 수급요인과 분기실적 저조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다만 지난해 신규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4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고 올해엔 캡티브향 수주 등이 급증하면서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Air Compressor)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공장이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동력원이 필요한데, 동력발생의 간편성ㆍ저장의 용이성ㆍ안전성 등으로 공기압축기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기압축기는 다양한 공장에서 전반적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압축공기는 취급이 편리하기 때문에 기계공업, 토목건축, 기타 기계공구를 사용하는 모든 산업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화학공업, 제철소 등의 프로세스에서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깨끗한 공기, 저소음 설비를 요구하는 제약ㆍ전자ㆍ식품산업을 위시한 산업계 추세에 따라 친환경 오일리스(Oilless) 공기압축기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