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발트해의 슬픈 보석’ 에스토니아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가히 동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이다.

23일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에서는 성탄 특집으로 에스토니아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방송했다. 길거리를 화려하게 수놓은 야간 조명과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선물이 즐비한 광경이었다.

방송은 에스토니아 발가에서 열린 산타클로스들의 회의를 앵글에 담았다다. 북유럽 각지에서 자칭 산타클로스들이 모인 것이다. 관광객으로 이 곳을 방문한 어른들과 아이들은 산타들이 모여서 진지하게 회의하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다. 아닌 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은 작년 성탄 전야에도 사실상 동일한 내용을 방영한 바 있다.

 구시가지인 탈린 광장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4주간 열린다. 보석 같은 중세 도시, 탈린(Tallinn)은 14~15세기 건축물들을 잘 보존하고 있어 유럽에서 가장 중세스럽다는 에스토니아의 도시다. 중세풍의 건물에 중세 의상을 입은 종업원들까지 365일 내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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