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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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규형 이사 해임 건 두고 자유한국당 '항의'강규형 이사 해임 결정 시 KBS 이사진 내 여당 추천인사 과반 넘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KBS 강규형 이사의 해임을 두고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항의를 표했다.오늘(20일)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 의원들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를 항의 방문했다. 12명의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방통위 이효성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과 40분 가량의 면담을 가졌다.김성태 대표는 방통위의 강규형 이사 해임 논의와 관련해 "인민재판식 언론장악"이라며 날을 세웠다. 더불어 "방통위가 언론을 장악하는 정부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그는 "KBS 강규형 이사가 업무추진비 350만원을 쓴 혐의로 감사원을 두 차례 동원해 그를 해임하려 한 건 문재인 정권의 공영방송 장악이 의도대로 흘러간 것"이라고 비판했다.앞서 감사원은 최근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건과 관련 KBS 이사진에 대한 인사 조처를 방통위에 요구했다. 이에 방통위는 상임위원 간 협의를 거쳐 강규형 이사 해임건의안 의결을 추진하기로 한 상태다. 강규형 이사 해임이 결정되면 KBS 이사진은 여당 추천 인사가 과반수를 넘게 된다. 김 대표는 "방통위원장께서 방통위원들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시라"며 "여러분이 지금까지 공영방송 지켜내기 위해 얼마나 올바르게 사셨는지 알아보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효성 위원장은 "여러 당이 방통위에 관심을 많이 보인다"며 "방통위는 여러 위원님과 협의해 상의를 거친 뒤 잘 처리할 것"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