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준결승을 앞두고 브라질 월드컵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오는 1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월드컵 결승행 티켓을 건 4강전을 치루게 된다.

메시는 9일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골든부트보다 월드컵 우승트로피가 더 갖고 싶다”면서 “소속팀 동료인 차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제라르 피케에게 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때의 기분을 물어봤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기분이라고 했다. 그 기분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메시는 득점왕 경쟁에 대해 “나는 오직 팀에만 집중하고 싶다. 내가 득점을 이어가는 것은 득점왕이 아니라 팀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며 우승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전했다.

메시는 네덜란드와의 4강전을 앞두고 “경기가 다가올수록 긍정적인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아르헨티나 주장으로서 영광스러운 일이다. 아르헨티나를 반드시 우승으로 이끌어 팬들이 보내주는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경기를 앞두고 메시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역시 메시”,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메시국 이번엔 꼭 우승하길”,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메시에게 부담이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