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무용가 안은미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가 프랑스 파리여름축제((Festival Paris quartier d’été)에 공식 초청됐다. 이 작품은 오는 8월 6~9일 프랑스 파리 콜린 극장 무대에 오른다.
안은미는 2008년 피나바우쉬 페스티벌에 초청되면서 프랑스와의 인연을 맺었다. 안은미는 당시 ‘심포카 바리 Princess Bari’(2007)를 무대에 올렸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2011년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두산아트센터와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지난 2월 벨기에의 현대무용축제 ‘페이즈 드 당스(Pays de Danses)’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돌며 만난 할머니들의 춤을 직접 기록하고, 그 몸짓을 공연에 담아냈다. 춤추는 할머니들의 영상이 공연 중 상영되며, 영상 속에서 춤추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무대에 올라 안은미 무용단과 함께 춤을 추기도 한다.
이번 파리 공연을 위해 12명의 한국 할머니, 1명의 할아버지가 함께 프랑스로 갈 예정이다. 프랑스 거주 한국 할머니 3명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파리여름축제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파리의 대표적인 축제 중의 하나다. 오는 14일부터 8월 15일까지 파리 곳곳의 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안은미는 이번 파리여름축제 이후 8월 16일, 17일 한국공연예술센터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안은미와 함께하는 어른들의 몸놀이 공장 3355, 렛츠 토크 어바웃 섹스(Let‘s talk about sex)’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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