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백종원 만능소스 출시 -롯데마트, 요리하다 키트 등 인기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간편식’ 보다는 복잡한 신선식품이 유통업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양념소스와 요리 키트 등이다.
집에서 혼밥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간편식 외 직접 요리를 하는 계층이 늘어난 것이 이들 상품의 인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이날 ‘백종원 만능 소스’를 단독 선출시했다.
‘백종원 만능 소스’는 ‘백종원 만능 양념장’, ‘백종원 만능 짜장 소스’ 등 두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소스를 사용하면 누구나 복잡한 요리 과정 없이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낼 수 있다는 평가다.
‘백종원 만능 양념장’은 고추장을 베이스로 갖은 소스를 황금 비율로 조합한 매운맛 양념이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에 깔끔한 끝맛이 특징으로 콩나물불고기, 닭갈비, 비빔국수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백종원 만능 짜장 소스’는 춘장과 돼지고기, 굴소스, 양파, 생강 등을 함께 볶아 만든 상품이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짜장면, 짜장 떡볶이, 짜장 덮밥 등 짜장 소스가 활용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CU에서 최근 간편양념류 상품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선보인 ‘만능 볶음고추장’, ‘만능 간장’ 등 제품은 최근 일주일 매출 신장폭이 일반 장류(간장, 고추장 등)∙조미료류(설탕, 소금 등) 대비 약 5배 이상 큰 것으로 확인됐다.
박솔빛나 BGF리테일 가정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TV 요리 예능이 인기를 끌면서 간단한 요리를 집에서 즐기는 1인 가구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대중에게 ‘만능소스’를 처음으로 소개한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함께 다양한 간편양념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시리즈도 큰 인기다. 이들은 다양한 양념과 육류가 동봉된 ‘음식키트’다. 제공된 상품에 각종 야채와 소금간만 더하면 훌륭한 음식을 완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에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최근 간편식에서, 직접 요리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며 “요리열풍을 타고 이같은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