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이달부터 일반도로로 바뀜에 따라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속도 등에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일부터 서울~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 구간 중 인천 남구 용현동 소재 ’인천기점‘부터 서구 가정동 ’서인천IC’까지의 10㎞ 구간이 일반도로로 바뀌었다. 도로 개선 공사가 첫 삽을 뜨게 됨에 따라 차량 안전을 고려해 시속 100㎞였던 주행 최고속도도 하향조정됐다. 서인천IC∼서구 율도로 1㎞ 구간은 시속 80㎞, 나머지 9㎞ 구간은 60㎞로 제한된다.
이와 함께 내년 6월까지 석남2고가교, 방축고가교, 6공단고가교, 인하대 주변 등 4개 지점 10곳에 진출입로가 새로 만들어진다.
또 2021년까지는 왕복 6차로의 방음벽과 축대벽이 없어지고 사거리교차로 16곳과 주차장도 생길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는 고속도로 양쪽 이면도로를 없애고 공원과 문화시설 등을 조성, 시민들이 만나고 소통할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인천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경인고속도로 때문에 둘로 나뉘었던 인천을 이번 ‘일반도로 전환’으로 인해 하나로 통합, 시의 가치를 올리겠다는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뤄지게 돼 환영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공사 후에도 운전자들은 부평요금소에서 900원의 통행료를 계속 내야 해 인천시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한편 경인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지난 1968년 12월 21일에 만들어졌다. 현재 기점은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이며 종점은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이다. 2017년 12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인천광역시(인천기점~서인천나들목)로 관리권이 이관됨에 따라 일반도로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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