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김포공항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현재 불길은 완전히 진압된 상태다.
29일 오후 4시 17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1층 공사현장에서 불이 나 승객과 직원 300여 명이 대피했다. 불길은 약 35분 만인 4시 51분께 잔불까지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스카이몰 리모델링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크게 다치거나 병원에 실려 간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자는 “당시 건물에 있던 승객과 직원 300여 명이 연기를 피해 공항 밖으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 중이다.
이번 화재로 항공기 운항이 일부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항 측은 대만 송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 48분 김포에 도착한 티웨이 여객기를 기존 착륙장이 아닌 비즈니스 항공기 전용공항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
터(SGBAC) 쪽으로 옮겼다.
김포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 도쿄 하네다 등으로 향하는 국제선 여객기 역시 연기 배출 작업에 따라서 잇달아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