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커뮤니티ㆍ학교ㆍ공동주택 등 다양한 주민공동체로 구성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시작한 ‘성북절전소’의 성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자 올해 10개소를 새로 선정 38개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에너지 절약을 목표로 하는 주민 커뮤니티로 구성된 성북절전소는 2012년 3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2013년에 28개소로 늘어난 에너지절약 공동체다.

이 중 주민커뮤니티 절전소가 18개소, 공동주택 절전소가 20개로, 참여 세대수는 총 1만6300가구에 이른다. 이 외에도 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6개 학교가 절전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따라 성북구는 올해 절전소의 확대와 함께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4월 절전소 길라잡이 3명을 양성, 주민커뮤니티 절전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절전소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찾아가는 에너지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절전소 운영 평가 결과, 4월~12월까지의 전기 약 138만kwh를 절약했다. 전기요금으로 환산했을 때 성북구는 약 2억원 상당(월 300kwh 기준, 4600가구 사용분)의 절약 실적을 거둔 셈이다.

이에 구는 성북절전소가 에너지절약을 선도하고 있다고 판단, 절전소를 통해 에너지절약 확산운동은 물론 에코마일리지 가입 독려,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참가 유도, 고효율 조명(LED) 교체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실천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18일부터 25일까지 성북구는 녹색연합과 공동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천으로 감축하고 나눔이 있는 성북절전소 공동체 워크숍’을 열어 절전소별로 에너지 절약 목표를 세우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영배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이 곧 발전이다’라는 생각으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성북절전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운영에 내실을 기하여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없는 성북’ 실현 및 ‘서울시 원전 하나 줄이기’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