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콘서트, 12월까지 달린다나훈아 콘서트 스포트라이트 뒤 얼룩 남긴 '사기' 횡행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나훈아 콘서트가 장대한 여정을 시작했다. 나훈아 콘서트는 3일 시작으로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된다.나훈아 콘서트는 우선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드림 어게인'란 이름으로 개최된다. 이후 나훈아 콘서트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로 이어질 예정이다. 나훈아 콘서트는 2006년 데뷔 40주년 콘서트 이후 11년 만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나훈아가 직접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무용단, 합창단, 악단 등 50여명의 출연진이 무대를 완성하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신곡 무대가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이번 나훈아 콘서트는 나훈아가 오랜 침묵을 깨고 활동을 재개한다는 의미 때문에 더욱 화제다. 나훈아는 2008년 기자회견에서 일본 폭력조직에 의한 신체훼손설, 건강이상설, 여배우와 스캔들 등 각종 루머를 해명하며 공식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이후 두문불출하던 나훈아는 지난 7월 신곡 '남자의 인생'을 발표하며 활동 재개에 나섰다. 어느 때보다 팬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나훈아가 이번 콘서트에서 가수로서의 건재함을 증명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고향역' '무시로' 갈무리'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한편 나훈아 콘서트는 경찰도 바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전국 경찰서에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나훈아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줄을 이었다.최근까지 경찰청 사이버범신고시스템에 접수된 피해신고는 총 25건으로 피해액수만도 약 1100만 원에 달한다.나훈아 콘서트 티켓은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단시간 만에 매진됐다. 예매 사이트 예스24에 따르면 서울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 7분, 대구는 10분, 부산은 12분 만에 총 티켓 3만1천500장이 모두 팔려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