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나날이 귀농, 귀촌 인구가 급중하고 있는 이른바 ‘귀농시대’에 지상파3사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전원드라마 ‘산넘어 남촌에는2’가 특별한 100회 방송을 맞는다.
지난 2012년 5월 첫 방송한 ‘산너머 남촌에는2’는 과거 ‘전원일기’,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 유일무이한 전원드라마다. 전통적인 전원드라마가 그려온 스토리와는 달리 ’산너머 남촌에는2‘가 그리는 농촌의 일상은 한층 젊어졌다. 90년대 하이틴 스타 김찬우와 우희진이 농촌생활을 하는 평범한 30대로 출연, 신(新) 농촌세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한 시대와 동떨어진 농촌이야기가 아닌 ‘자녀들의 교육문제에 고민하고, 인터넷 쇼핑으로 장을 보는 등 배경만 농촌일 뿐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생활”을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제작진의 노력과 젊은 배우들이 함께 그려온 100번의 이야기는 평균 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최고11.6%(2014.216, 83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정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100회를 맞은 ‘산 너머 남촌에는2’는 최근 KBS 수원 드라마센터에서 조촐한 자축파티도 가졌다.
주인공 철수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찬우는 “공영방송 KBS만이 하고 있는 유일무이한 농촌드라마이기 때문에 더욱 뜻깊은 100회인 것 같다. 막장과 자극적인 내용의 드라마가 범람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드라마 만큼은 지금껏 그래왔듯 매 회 건강하고 따뜻한 내용을 전할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shee@heraldcorp.com
[사진제공=KBS]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