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인 최시원(30)이 자신의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에 물려 사망한 유명 한식당 대표와 유가족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사고 이후에도 최시원과 그의 가족들이 지속적으로 자신의 프렌치불독종의 벅시 사진을 SNS를 통해 게재된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는 타고 퍼지고 있다. 최시원은 피해자가 사망하기 전날인 5일에도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아침 운동을 하러 왔다”는 글을 남겼다. 이 게시물에는 #BUSSY, #프렌치불독, #최시원 등 수많은 해시테그가 달렸다.

그동안 최시원은 벅시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영상을 공개하고 벅시를 캐릭터화한 부채를 들고 사진을 찍는 등 팬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해당 개가 과거 목줄도 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에 타는 사진 등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비난이 커지고 있다.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시원이 사망사고를 낸 반려견인 프렌치 불독을 안고 찍은 사진과 함께 ‘최시원 개 실물 크기’ ‘프렌치 불독 작다는 말 들었는데 진짜로 작은 개는 아니군요’ ‘최시원 강아지 사진’ 등의 제목을 단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또 최시원의 여동생이 벅시를 1인칭 시점으로 해 운영한 SNS 계정에 “제(벅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1회 1시간씩 교육받아요”라고 올린 글도 인터넷에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은 이미 반려견이 사람을 무는 기질이 있다는 것을 알았음에도 부주의했다며 비판했다.

한편 서울 시내 유명 음식점 한일관 대표인 김모 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최시원과 가족이 함께 기르는 프렌치불도그에 물린 뒤 이달 6일 패혈증으로 숨졌다.

이 사건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최시원과 그의 아버지는 21일 SNS에 각각 사과 글을 올렸다.

최시원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을 잃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계실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얼마 전 제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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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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