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400억 규모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크레아플래닛은 운영자금 등 조달을 위해 399억6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주주우선공모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로 총 3600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증자대금의 약 80%를 사업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증권신고서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의 52%인 약 300억원 매출을 실현한 화장품유통사업부의 상품 구매자금(무역금융)으로 2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라며 “최근 반도체 업종 호황 등으로 인쇄회로기판(PCB) 공정에 대한 투자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한 PCB 사업부 체질 강화에 50억원을 사용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신규 거래처 확대와 중국 온라인 채널 매출 활성화에 따라 화장품 구매자금이 필요해 증자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레아플래닛 관계자는 “중국최대 쇼핑몰인 티몰과 징동에 독점 공급권 확보 등 추가 영업채널 확보를 추진하였다”며 “신규로 창출되는 거래처는 자회사를 통해 진행하지 않고 화장품유통사업부를 통해 직접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티몰, 징동 외에도 추가적인 매출처 확보를 지속 추진 중”이라며 “올해 상반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영향으로 인한 매출 감소 우려가 컸지만, 중국 최대쇼핑몰인 쥐메이와 로위첸 등 온라인 위주의 영업채널을 확보해 오히려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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