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중국본토A주펀드ㆍ고배당펀드 중심 ‘뭉칫돈’ 몰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KB자산운용의 대표 중국펀드에 뭉칫돈이 흘러들고 있다.

KB자산운용은 KB중국본토A주펀드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의 설정액이 올 들어 900억원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KB중국본토A주 펀드는 중국 보세라와 하베스트 운용을 통해 위탁운용 중이다.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KB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고 있다. 중국펀드 시장에서 연초 이후 8천억 이상의 자금이 빠져나간 데 반해, KB중국본토A주펀드와 KB통중국고배당펀드에는 각각 588억원, 316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성과도 양호하다. 지난 2011년3월 설정된 KB중국본토A주펀드는 운용규모 3224억원으로 최근 6개월, 1년간 각각 15.51%, 17.21% 수익률을 냈다. 2015년2월 설정된 KB통중국고배당펀드는 2136억원 규모로 같은 기간 각각 19.20%, 27.19% 수익률을 자랑했다.

김대영 KB자산운용 매니저는 “변동성이 큰 중국증시에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퇴직연금펀드 등 장기투자 성격의 자금과 올해 말 세제혜택 종료를 앞둔 비과세 펀드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기준 1조2400억원 규모의 중국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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