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감사 3대 기조는 ‘적폐청산ㆍ민생안정ㆍ안보우선’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국정감사의 3대 기조 중 하나로 적폐청산을 말했다. 이와 함께 민생안정과 철저한 안보태세도 나머지 두 가지 기조로 언급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국감은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선 이후 첫 국감이고 과거의 적폐를 청산하는 국감이라는 점에서 의미와 책임이 있다”며 “정권교체로 나타난 국민의 열망과 기대를 이어가고자 낡은 기득권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감 기간에 적폐청산위원회와 함께 국민제보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며 “적폐청산은 과거의 잘못된 힘과 권력을 가진 쪽으로 삐뚤어진 시스템을 바로잡는 일이다”고 했다. 이어 “정부기관의 정치 중립성 훼손 등 사회 곳곳에 깊숙하게 침투한 적폐를 바로 잡겠다”며 “관심을 두고 살아있는 제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반면, 안보 문제는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안보문제는 초당적인 대처를 하겠다”며 “북 노동당 창건일인 오늘 우려했던 군사 도발의 징후는 보이지 않으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안보와 적폐청산 입법 등에서 각 현안에 따라 폭넓은 연대의 문을 열어놨다”며 “야당의 대승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민생안정 기조에는 “적폐 제보와 함께 국민이 먹고사는 민생 문제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관련 상임위서 선별해 정부와 대안을 만들겠다”며 “국감 기간에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위해 2017년 국감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원내 정책위원회가 똘똘 뭉쳐서 국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현실화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통해 국민의 주머니 채우고 소비로 만들려는 조치도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과 민생을 위한 국감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