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파면당한 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와 현직 경찰관을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남원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등의 혐의로 전직 경찰관인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5분께 남원시 주생면 한 마을 도로에서 다른 40대 남성 B 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 A 씨는 “목적지에 다 왔다.내려 달라”는 택시기사에 말에 아무런 이유 없이 “죽여버리겠다”며 폭언·욕설과 함께 폭행했다.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C 경위는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그러나 A 씨는 저항하며 C 경위의 머리를 때렸고, C 경위는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 씨는 지난 2012년에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6중 추돌사고를 냈으나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지인을 시켜 대신 경찰 조사를 받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돼 결국 파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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