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낙연 신임 전남도지사가 F1대회를 포함한 전남 서남해안관광ㆍ레저형기업도시, 신안 사파리아일랜드 등 대규모 사업을 중단키로 하는 등 지난 지방선거로 전임 단체장이 추진한 사업들을 취소·축소 또는 재검토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1일 취임식을 가진 공재광 평택시장은 경기도, 평택시, 성균관대가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0만여㎡에 성균관대 캠퍼스를 유치하고 산업단지, 주거단지 조성을 목표로 2007년부터 추진해왔으나 사업비를 마련하지 못해 취소됐던 평택브레인시티 사업을 재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평택시는 내부적으로 공 시장의 선거공약인 ‘브레인시티사업위원회’구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내린 지정해제 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절차도 쉽지 않은 데다 사업무산의 큰 이유인 자금 조달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사업 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취임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전임 최대호 안양시장 때 검토된 안양 만안교육센터·수리복지관 초등학교 리모델링 사업은 졸속행정으로 규정, 사업 검토조차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평택시와 안양시처럼 단체장이 바뀐 용인, 안산, 파주, 여주, 과천에서도 전임 시장의 역점사업 가운데 사업성이 떨어지거나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사업이 재검토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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