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새누리당의 ‘감탄고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전략에 대해 비판했다.

김 대표는 2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지방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눈물에 기댔던 게 엊그제 일인데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니까 이제는 ‘반 박근혜’ 전략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박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50%를 돌파한 가운데, 새누리당이 ‘새누리당을 바꾸는 혁신위원회’를 가동하며 박 대통령과 선을 긋는 모습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박 대통령이) 내가 같이 일했던 사람이 맞나 싶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를 거론한 것에 대해 김 대표는 “대통령은 인사참사에도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아니라 여론과 제도에 문제 있다며 남 탓하는데 이는 국민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또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채택해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를 선언했는데도 박 대통령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대의사조차 밝히지 못했다고 김 대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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