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또 한번 윔블던에서 쓴 잔을 들었다.
나달은 1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치러진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16강에서 세계랭킹 144위인 호주의 닉 키르기오스에게 1-3(6<5>-7 7-5 6<5>-7 3-6)으로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가 100위 밖 선수에게 진 것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19살 신예인 키르기오스는 단숨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불리는 나달은 잔디코트에서의 약점을 다시 한번 드러내며 201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윔블던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남자 주니어 단식에 도전한 한국의 이덕희(주니어 11위·마포고)와 오찬영(주니어56위·동래중)은 나란히 1회전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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