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석 바른정당 노워병당협위원장이 청와대의 ‘송영무 국방장관 엄중 주의’ 조치를 “건전한 소통문화를 싫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靑, 문정인 특보 비판 송영무에 ‘엄중주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은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어제 송영무 장관이 문정인 교수 비판하는 것을 보고 ‘안보라인에 알력이나 혼선이 있는거 아니냐’라고 비판하면 ‘오히려 다양한 이견이 표출되는 것이 건전한 소통의 문화다’라고 눈물의 방어를 한 분들이 있는데”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하루만에 청와대가 건전한 소통문화에 대해서 엄중주의를 줬다고 하니 진짜 어제 옹호하신 분들은 얼마나 당혹스러울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여튼 문재인 정부는 ‘다양한 이견이 표출되는 건전한 소통문화’는 싫어하는 것으로 정리”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청와대는 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 특보를 공식 석상에서 비판한 송 장관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렸다.
앞서 송 장관은 지난 4일 국회 국방위원회 자리에서 “(북한 지도부 제거 역할을 하는) 참수작전 부대 개념을 정립 중인데 금년 12월 1일부로 부대를 창설해서 전력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문 특보는 “용어부터 정제된 것을 사용해야 군사적 긴장을 완화 시켜 줄 거라는 걸 알아야 할 것”이라며 “송 장관께서 상당히 부적절할 표현을 쓴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송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문 특보를 겨냥해 “학자 입장에서 떠드는 것 같은 느낌이지, 안보 특보라든가 정책 특보 할 사람 같지 않아서 개탄스럽다”라고 말해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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