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NRW개발공사-생기연, ‘한·독 디지털산업 세미나’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한국과 독일의 디지털산업 분야 기술동향과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열렸다.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RW) 연방주경제개발공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성일)은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한·독 디지털산업 세미나’를 열었다.
이성일 생기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은 정보통신(ICT) 기술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뿌리기술 등 전통 제조기반을 다지는 일과 병행해야 한다”며 “축적된 노하우나 데이터, 운영기술 등을 중소기업에 이전해 확산하는 현장체계를 구현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한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는 “NRW연방주는 산업구조 변혁과 디지털화에 있어 독일 내 선두를 달리는 지역이며,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포함해 인더스트리4.0과 디지털화 분야의 많은 해외기업들이 집중적으로 진출하고 있다”며 “교육과 창의성, 산업입지로서의 우수한 장점을 잘 결합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인프라와 입지조건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아스트리드 베커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아시아 총괄국장은 “NRW연방주는 14개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12개의 막스플랑크 연구소, 아헨공대, 퀼른대학 등의 전문 연구인력들이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연방주 소속 70개 대학에서 배출되는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은 프랑크 T필러 아헨공대 교수가 ‘인더스트리4.0과 디지털화 시대의 핵심역량 분야의 정복’을, 김홍석 생기연 융합생산기술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변혁에 대응하는 한국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전략’을 발표했다.
사회를 맡은 김소연 독일 NRW연방주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는 “NRW경제개발공사는 한국 기업의 유럽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진출, 정착, 사업 진행까지 연방주 차원에서 총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NRW연방주는 인구 1790만명에 지역내총생산(GRDP)은 6700억 유로(898조원)에 달한다. 독일 상위 50대 기업(매출기준) 중 도이치텔레콤, 바이엘, 티센크루프 등 18개 기업의 본사가 있다. 3M, BP, 포드, 보다폰 등 1만8000여개의 글로벌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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